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 국제교류로 원주 문학 세계에 알린다

17일 호주 호바트 주관 ‘Follow the Southern Sunset’ 참여… 김진홍 작가 ‘호랑이의 노래’ 소개

김석화 기자
2026-09-17 07:29:24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 국제교류로 원주 문학 세계에 알린다 (원주시 제공)



[한국Q뉴스] 원주시는 17일 호주 호바트시가 주관하는 국제 온라인 문학 교류 프로젝트 ‘Follow the Southern Sunset’에 참여해 원주의 문학과 이야기를 세계에 알린다.

‘Follow the Southern Sunset’은 국제 문해의 날을 계기로 기획된 문학 교류 프로젝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각 도시의 일몰 시간에 맞춰 지역 작가와 이야기꾼이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그림책을 소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대한민국 원주를 비롯해 뉴질랜드 더니든, 호주 호바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4개 문학 창의도시가 참여한다.

더니든과 호바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원주를 거쳐 자카르타로 이어지며 각 도시의 일몰 시간에 맞춰 하나의 문학 릴레이를 완성한다.

원주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역의 문학 자원을 소개한다.

원주 그림책작가인 김진홍 작가가 참여해 2025년 휴머니타리안 그림책상을 수상한 ‘호랑이의 노래’를 낭독하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배경 등을 소개해 원주의 문학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원주의 이야기는 17일 더니든과 호바트의 이야기에 이어 원주의 일몰 시간에 맞춰 한국 시간 오후 6시 32분부터 공개된다.

영상은 호바트 문학 창의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되며 관련 영상과 이야기는 9월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주의 문학과 창작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주의 문학적 자원과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하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 교류와 연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원주의 문학과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ollow the Southern Sunset’은 호주 호바트 문학 창의도시가 태즈메이니아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 도시의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전체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국제적인 문학·문화교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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