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연락 끊긴 어르신 찾아가 응급상황 막았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병원 이송,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 안부도 살펴

김상진 기자
2026-09-16 13:45:08




삼호읍, 연락 끊긴 어르신 찾아가 응급상황 막았다 (영암군 제공)



[한국Q뉴스] 삼호읍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결근과 연락두절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택을 찾아 응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발견해 병원 이송으로 연결했다.

지난 11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85세 어르신이 근무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사업 전담인력이 자택을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전담인력은 어르신이 침대에 누운 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알린 뒤 즉시 119에 신고했다.

어르신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삼호읍은 이 같은 일상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국가유공자 유족과 취약계층도 살피고 있다.

전상군경 유족 2가구를 찾아 위문품과 ‘그냥드림’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가구의 안부와 생활 여건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4월 낙상으로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한 국가유공자 유족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의료·돌봄 통합지원으로 제공되고 있는 반찬·가사·이동 지원 등도 확인했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관련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했다.

김상곤 삼호읍장은 “평소와 다른 결근이나 연락두절을 세심하게 살핀 것이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추석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유족과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제때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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