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 ‘2026 노동인권 길을 걷다’사업 추진

현장에서 만나는 노동과 민주주의의 역사

김인수 기자
2026-09-16 12:04:08




안양시노동인권센터, ‘2026 노동인권 길을 걷다’사업 추진 (안양시 제공)



[한국Q뉴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10월 17일과 11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교차점을 주제로 한 역사 탐방 프로그램 ‘2026 노동인권 길을 걷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민주화에 기여한 노동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한국 사회에서 노동운동이 차지해 온 역사적 위상과 역할을 살펴보고 시민이자 노동자로서 연대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총 2회로 진행된다.

1회차는 10월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5·18자유공원, 전일빌딩, 옛 전남도청, 5·18구묘지, 국립5·18민주묘지 등 주요 사적지를 돌아보며 광주 지역 노동운동이 5·18민주화운동과 어떻게 결합했는지 살펴보고 민주주의와 노동인권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는 11월 7일 전태일기념관과 전태일 다리 등을 찾아 전태일 열사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서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전태일 열사의 영향을 받은 인물들을 살펴보며 전태일 열사의 정신이 한국 사회 전반으로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확인한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이번 탐방으로 노동운동가들을 단지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시대의 과제 앞에서 고뇌한 사람으로 만나길 바란다”며 “시민·노동자로서 연대의식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중이며 11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노동인권과 역사에 관심 있는 안양 시민으로 회차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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