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남한산성면서 만차랑단호박 첫 수확

김인수 기자
2026-09-16 10:23:50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남한산성면서 만차랑단호박 첫 수확 (광주시 제공)



[한국Q뉴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남한산성면 일대에 보급한 만차랑단호박을 첫 수확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차랑단호박은 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일반적인 소형 단호박과 달리 과실이 크고 타원형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충분히 성숙한 과실을 수확한 뒤 일정 기간 후숙해 이용한다.

이번 실증 재배는 남한산성면 농민상담소장이 주도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차 수확에 이어 포장에 남아 있는 과실의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가을철 기온 변화와 첫서리 도래 전까지의 생육 상황을 살펴 추가 수확 가능 시기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한 만차랑단호박은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품종인 만큼 소비자 반응과 홍보·판매 가능성 등을 함께 살펴 지역특화 작목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작목을 현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지역에 적합한 작목을 모색하고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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