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 사업 신청서류 10% 줄여 기업 편의 쑥↑

제출서류 554건 전수 검토… 60건 감축·서식 표준화로 기업 행정부담 완화

김인수 기자
2026-09-16 07:07:03




경기도 시흥시 시청



[한국Q뉴스] 시흥시는 기업지원사업 신청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행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참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2027년부터 개선된 공통서식을 적용한다.

이번 개선은 시흥시의회 주요 업무보고와 관내 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기업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기업지원사업의 신청부터 사업 완료까지 제출하는 각종 서류와 사업계획서 결과보고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점검 결과, 기업지원사업에서 제출 서류는 총 554건 가운데 60건을 줄여 약 10.8%를 감축했다.

특히 사업자등록증은 신청서에 기재한 사업자등록번호를 활용해 행정기관이 직접 확인하도록 개선하고 법인등기부등본은 필요한 경우 최종 선정기업만 제출하도록 하는 등 반복 제출되는 증빙서류를 최소화했다.

기업들이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도 간소화한다.

서술형 중심의 작성 방식을 요약형·지표형으로 개선하고 글자 수와 분량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작성 예시를 제공해 서류 작성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사업마다 달랐던 신청서와 결과보고서 등의 명칭과 양식도 표준화한다.

‘사업신청서’, ‘참가신청서’, ‘지원신청서’는 ‘사업신청서’로 ‘결과보고서’ 와 ‘완료보고서’는 ‘결과보고서’로 통일하는 등 공통서식을 마련해 2027년 기업지원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개선으로 기업의 행정·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담당자의 서류 확인과 관리 업무도 효율화해 기업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기업지원사업은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신청 단계부터 불필요한 행정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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