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가축분뇨처리시설 대체탄소원 공동 연구개발 착수

민간 전문기업과 협력해 약품비 절감·작업환경 안전성 강화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9-15 08:54:16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가축분뇨처리시설 대체탄소원 공동 연구개발 착수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약품비를 절감하고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3일 환경 전문기업 에스제이엔솔과 ‘생물반응조 대체탄소원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2026년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저비용·고효율 공정개선’의 일환으로 2024년 3월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 이후 외부탄소원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약품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메탄올은 높은 구매단가와 더불어 인화성 및 흡입독성으로 인해 안전 관리 부담이 컸다.

이에 공사는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IPA 계 대체탄소원을 발굴해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결과를 토대로 대체탄소원을 단독 투입할 경우 기존 메탄올 사용 대비 연간 약 4200만원의 약품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미생물 생태계 안정을 위해 초기에는 기존 메탄올과 대체탄소원을 1:1 비율로 혼용 투입한 뒤,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단독 투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수 총질소 농도와 슬러지 침전 상태 등 수질 데이터를 에스제이엔솔과 주기적으로 교차 검증해 전면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는 운영 비 부담을 줄이고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공정개선 사업”이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수질 안정성과 경제성을 엄격히 검증해 예산 절감과 안정적인 방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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