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시민 1만명 목소리 모은다

18일까지 온·오프라인 시민 1만 명 서명운동… 시민 염원 한데 모아

김인수 기자
2026-09-15 08:20:34




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시민 1만명 목소리 모은다 (광명시 제공)



[한국Q뉴스] 광명시가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을 위한 시민 목소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전한다.

시는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를 위해 광명시민 1만명 서명운동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을 잇는 총연장 16.4㎞의 광역철도다.

광명·시흥과 서울 서남권을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할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4개 지방정부가 의뢰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1.15로 경제성을 확인했고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도 반영된 상태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 수도권 서남부의 대규모 도시개발로 향후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신천~하안~신림선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현재 신천~하안~신림선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천~하안~신림선이 주요 노선으로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촉구하고 있다.

민간투자 방식은 재정사업과 달리 민자적격성조사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대체할 수 있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사업 추진과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재정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투자사업 방식도 병행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 마련된 서명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알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시는 서명운동을 마무리한 뒤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하고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 금천구·관악구 등 관련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넓힐 수 있도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부터 사업의 조속한 추진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범시민 대응을 시작했다.

이날 시민 100여명은 결의문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후 1만명을 목표로 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는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범시민 추진위원회’ 와 함께 지난 8일 하안동을 시작으로 10일 광명사거리역, 11일 철산역에서 범시민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퇴근길 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서명에 참여하며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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