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철호 아산시의원, “배려를 넘어 권리로”…‘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조성 제안

장애인 체육·재활·복지·교육·직업훈련 등 시설과 서비스 연결- 종합 클러스터 기본계획·단계별 확충 로드맵·가용부지 선제적 확보 제안

김덕수 기자
2026-09-11 15:12:05




천철호 아산시의원, “배려를 넘어 권리로”…‘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조성 제안 (아산시 제공)



[한국Q뉴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11일 열린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정책 패러다임을 ‘배려’에서 ‘권리’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조성을 제안했다.

천철호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장애인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기 전에 우리와 똑같은 권리를 가진 시민”이라며 개별적으로 분산된 장애인 시설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무장애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아산시는 장애인 체육·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생활 속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시설을 하나씩 건립하는 단계를 넘어, 시설과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도화 단계로 나아갈 때”며 현재 장애인들은 체육, 재활, 복지, 상담, 교육, 직업훈련 등을 이용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전전해야 하거나 이동 과정 자체가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천 의원은 장애인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조성을 제안했다.

체육에서 발견된 건강 문제를 재활로 재활을 복지·상담으로 교육·직업훈련을 자립과 일자리로 연결해 최소한의 이동으로 최대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장애인 복지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현재 장애인 체육·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활·건강·교육·직업훈련·문화·가족지원 기능을 분석해 단계별 확충 로드맵을 마련하며 △향후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가용부지의 선제적 검토 및 확보를 제안했다.

아울러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설을 넘어 연결로 배려를 넘어 권리로 복지를 넘어 자립으로”라는 슬로건을 통해 장애인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무장애도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끝으로 천 의원은 오세현 시장에게 “감동을 감동으로만 남기지 말고 현실 정책으로 만들어 달라”며 아산시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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