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석재산업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원석 수급난 등 현장 애로사항 청취...석재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김덕수 기자
2026-09-10 15:05:15




거창군, 석재산업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석재조합 사무실에서 지역 석재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석재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석산협회와 석재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석재산업이 직면한 어려움과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현안으로는 지역 내 원석 생산 부족에 따른 수급난과 생산비 증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판로 및 경영난, 인력 부족과 기술개발의 어려움, 석분 등 부산물 처리 비용 부담, 석산 개발·허가 및 환경 관련 민원 대응의 어려움 등이 제시됐다.

업계에서는 석재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원석 수급 문제 해결, 행정·업계 간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을 요청했으며 남산농공단지의 업종 전환 및 산업 기반 개선, 화강석연구센터의 기업 지원 기능 강화, 공공사업에서 지역 석재 활용 확대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역 석재산업이 원석 수급과 생산비 증가, 판로 감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살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석재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올 하반기 ‘거창화강석산업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지역 화강석 원석 생산·수급 현황과 석재산업 전반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석재산업 발전협의체’를 연내 구성해 업계·행정·전문가 간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의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석분 등 부산물 처리에 따른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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