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피터와 늑대’ 연극으로 다문화 감수성 높여

유아 대상 연극 공연 등 연령별 맞춤형 교육 운영

김인수 기자
2026-09-10 11:05:16




양평군가족센터, ‘피터와 늑대’ 연극으로 다문화 감수성 높여 (양평군 제공)



[한국Q뉴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관내 미취학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연극 ‘피터와 늑대’를 공연했다.

공연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야기와 음악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무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모습과 행동에 관심을 보이며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나와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미취학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교육으로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유아·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생활 방식, 가치관 등을 소개하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에게는 연극·놀이·음악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아동·청소년에게는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알아보고 경험하는 참여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그맨 정철규와 함께하는 다문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도 추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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