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 민관 협력으로 강원-곤충산업 대전환… 한미양행 등 선도 기업과 미래 바이오 혁신 협약 체결

9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청서 전략적 MOU 체결… R&D부터 대량생산·개별인증·유통을 아우르는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김석화 기자
2026-09-08 17:12:49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한국Q뉴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K-곤충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선도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도와 춘천시는 9월 8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유수 기업들과 함께 ‘강원·춘천 곤충산업거점단지’의 성공적 운영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육성 정책의 기조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첨단 IT와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점단지는 단순한 원료 생산 기지를 넘어, 연구개발부터 대량 생산, 기능성 소재 추출, 최종 제품화 및 글로벌 유통에 이르는 빈틈없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업의 전문 역량 결합도 주목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미양행은 갈색거저리 유충 등을 활용한 식용곤충 기반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로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식약처 개별인증을 추진하며 전통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 CNS는 연간 대규모 식용곤충 생산 공정을 표준화·자동화에 제조 인공지능 전환 기술 및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곤충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추구하고 있으며 OMO는 혁신적인 사육과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역량도 뛰어난 대표적인 곤충기업이다.

지자체의 체계적인 행정·정책적 지원 속에서 이들 민간 기업의 원천 기술과 제품화 노하우가 결합 됨에 따라, 곤충산업이 국가 미래성장을 견인할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도청에서의 전략적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곤충 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며 “한미양행, LG CNS, OMO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곤충산업의 고부가가치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 또한 “민관이 한뜻으로 뭉쳐 곤충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참여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청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춘천시 동산면 일원에 조성된 ‘강원·춘천 곤충산업거점단지’ 준공식 현장으로 이동해 거점단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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