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11회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 대회’ 성황리에 마쳐

전국 8개 팀 250여명 참가... 농아인야구의 열정과 한미 우정 빛나

김인수 기자
2026-09-08 15:58:52




연천군, ‘제11회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 대회’ 성황리에 마쳐 전국 8개 팀 250여 명 참가... 농아인야구의 열정과 한미 우정 빛나 (연천군 제공)



[한국Q뉴스] ‘제11회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 대회’ 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대회 홍보대사인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팀, 2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농아인 야구의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보여줬다.

개막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미영 연천군수어통역센터장, 크리스 최 미 육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관, 권홍수 경기도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미 육군 팀 케이시와 연천 사회인 야구팀의 친선경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은 야구를 통해 한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수준 높은 경기와 스포츠맨십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덕현 군수는 “전국의 농아인 선수들이 연천에 모여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서로의 열정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특히 미 육군 팀 케이시와 연천 사회인 야구팀이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야구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스포츠가 가진 소통과 화합의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크리스 최 기지사령관은 “야구를 통해 연천군과 케이시 기지가 더욱 가까워지고 나아가 한미 간 우정과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We go Together 함께 갑시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결승전에서 고양엔젤스와 충주성심학교가 맞붙어 치열한 승부 끝에 고양엔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경기마다 뜨거운 열정과 투지를 보여주며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개최하는 농아인 야구 대회로 그 의미가 크다. 농아인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적인 교류와 화합을 이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함께하는 스포츠, 하나 되는 세상’의 가치를 실현하며 농아인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화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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