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월 이상저온·이상고온 피해농가에 55억원 재난지원금 지급

10개 시군 2,860농가, 1,702ha 피해... 추석 전 지급 완료 - 도 예비비 8억 1,700만원 투입... 농가 경영안정·영농 재개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9-08 14:47:26




벌마늘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는 지난 4월 이상저온과 이상고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도내 10개 시군 2,860농가에 총 54억 7천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에는도 자체 예비비 8억 1,7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지급에 나선다.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4개 시군에서 1,774농가, 1,110.3ha 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사과·배 등 과수의 결실이 불량해지거나 냉해를 입는 등의 피해가 확인됐다.

도는 해당 농가에도 예비비 5억 7,600만원을 포함한 총 38억 4,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4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마늘의 2차 생장인 이른바‘벌마늘’피해도 발생했다.

창원·진주·밀양·의령·함안·창녕·산청·합천 등 8개 시군에서 1,086농가, 591.7ha 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상고온 피해농가에도도 예비비 2억 4,100만원을 포함한 총 16억 2,8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이상기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도 자체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기상재해에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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