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여자중학교, ‘2026 경제금융선도학교’ 맞춤형 융합 수업 운영 및 EBS ‘클래스업’ 촬영

기술·가정 × 정보 교과 융합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실체적 경제금융 교육 실현

김인수 기자
2026-09-08 16:03:58




경민여자중학교, ‘2026 경제금융선도학교’ 맞춤형 융합 수업 운영 및 EBS <클래스업> 촬영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한국Q뉴스] 경민여자중학교는 2026 경제금융선도학교로서 디지털 기반의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생활 금융 이해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가정과 정보 교과를 연계한 융합 경제금융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합 수업은 총 2차시 프로젝트로 기획됐으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실생활 데이터를 구조화·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진로 및 재무 계획을 직접 설계하도록 구성됐다.

1차시 수업인 ‘경제·금융 데이터로 읽는 우리 생활의 변화’에서는 국가통계포털의 장기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짜장면, 시내버스 요금, 영화 관람료 등 생활물가의 변동 추이와 1970년대 이후 금리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학생들은 실제 가격과 물가지수의 개념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데이터를 표와 그래프로 시각화하면서 물가 및 금리 변화가 개인의 저축과 소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추론했다.

2차시 ‘나의 생애주기 금융 플랜’ 수업에서는 커리어넷을 활용해 희망 직업의 예상 소득을 조사하고 100세 시대 및 AI 시대의 직업 생애주기 변화를 학습했다.

이어 스프레드시트 수식을 활용해 저축 시작 시점에 따른 복리 효과의 차이를 직접 계산해 봄으로써 정교한 재무 설계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수업을 추진한 홍순화 교사는 “단순히 금융 지식을 암기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눈으로 확인하고 분석해 본인의 미래 생애주기에 적용해 보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금융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민여자중학교 김준환 교장은 “2026 경제금융선도학교로서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이러한 우수 교육 사례가 EBS ‘클래스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다채롭고 깊이 있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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