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성한 의원은 제393회 임시회 질의를 통해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위령사업과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취약 노동자인 콜센터 감정노동자에 대한 도정의 따뜻한 배려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성한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역사학자 E.H. 카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인용하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국가와 민족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참혹한 비극과 불행을 결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라며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6·25 민간인 희생자 통합위령문화제'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는 위령사업의 축소나 예산 감액은 행정편의주의이자 면피적 소극행정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도 차원의 조속한 통합위령문화제 추진 계획안 수립과 의회 보고를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할 '경기도기록원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기록원은 천년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한 경기도 역사를 물려주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한 치의 차질 없이 건립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성한 경기도의원은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예산 삭감 문제를 짚었다.
최근 대폭 삭감된 '감정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언급하며 “비록 적은 규모의 예산일지라도 악성 민원과 과도한 직무 스트레스 등 격무에 시달리는 120콜센터 상담사들에게는 최소한의 보호막이자 쉼터 역할을 하는 필수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도정의 기본 책무”며 감정노동자 치유 예산의 원상 복구 및 확대 편성을 통해 콜센터 노동자들의 노고를 실질적으로 배려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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