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정릉3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복 떡갈비와 고추장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자치회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이웃 60가구에 전했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는 지난 7일 정릉3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정성손맛 나눔’행사를 열고 전복 떡갈비와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지역의 이웃들과 나눴다.
이번 나눔은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조리법을 배우는 과정부터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들은 지난 6월 16일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전복떡갈비와 고추장 조리법을 연구하고 재료 손질부터 양념 배합, 조리 과정까지 직접 익히며 나눔을 준비했다.
7일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전복 떡갈비와 고추장을 함께 만들며 추석을 앞둔 이웃들에게 전할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음식은 지역 내 한부모 가족 40가구와 홀몸 어르신·외국인 가족 등 20가구를 포함해 모두 60가구에 전달됐다.
주민들이 음식 만드는 법을 함께 배우고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까지 참여하면서 주민 주도의 나눔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권영석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6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조리법을 연구하고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나눔 행사를 준비해 왔다”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음식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돼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경순 정릉3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다양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서로를 생각하고 돌보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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