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하동군의회 박정우 의원이 7일 열린 제351회 하동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하동군 딸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동 딸기 산업 특구’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박정우 의원은 “옥종면을 중심으로 한 하동 딸기는 재배면적 376헥타르, 659 농가, 연간 생산액 1,000억원에 이르는 하동 농업의 핵심 효자 작목”이라며 “특히 옥종면은 읍·면·동 기준 전국 1위의 최대 딸기 주산지로서 뛰어난 품질과 당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 인력 부족, 타 지자체와의 경쟁 심화 등 농촌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단순 생산, 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잘 팔고 가공하고 수출하는 고부가가치 농업 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른 ‘하동군 딸기산업특구’ 지정을 제안하며 특구 지정에 따른 세 가지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핵심 효과는 △관련 법상 규제 특례를 통한 스마트팜 및 가공과 유통 시설 등의 신속한 구축 △국·도비 확보 및 민간 투자 유치 동력 확보 △ 농촌 체험 휴양 관광 벨트 구축을 통한 유동 인구 유입 및 청년 농업인 정착 유인 등이다.
이어 박 의원은 집행기관에 “특구 지정은 단순한 명칭 부여가 아니라 하동 농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며 “내년 중 지정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에 조속히 착수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행정, 농협, 농가, 유통 및 수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하동 딸기산업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여러모로 수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정우 의원은 “650여 농가의 땀방울로 일군 1,000억원 규모의 딸기 산업을 행정이 뒷받침해 1,500억원 또는 그 이상의 핵심 미래 산업으로 키워내야 한다”며 집행기관과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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