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순 도의원, “돌봄·장애인 일자리 예산은 끝까지 지켜야” 재검토 촉구

통합돌봄 등 돌봄예산 감액 재검토 촉구…“시군 현장과 경기도의 온도차 커”

김인수 기자
2026-09-08 09:10:50




최경순 도의원, “돌봄·장애인 일자리 예산은 끝까지 지켜야” 재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이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복지국에 통합돌봄과 장애인 일자리, 위기이웃 발굴 등 취약계층과 직결된 복지예산의 감액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경순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통합돌봄 민간지원사업비 7억9천만원과 통합돌봄 시범사업비가 감액된 데 이어 시군이 요청한 누구나돌봄 시범사업 증액분도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도비가 삭감되면 재정 여력이 부족한 시군도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경기도가 시군과 협의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액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사업성과와 현장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돌봄·누구나돌봄·긴급복지처럼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사업은 성과가 명백히 부진하다고 확인되지 않는 한 보수적으로 접근해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며 감액예산의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간 소득 격차 문제를 제기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와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보수,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등의 수준이 서로 다른 만큼 전체 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수단이 아니라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관련 예산을 지키는 동시에 사업별 보수와 지원기준을 정비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보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 의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지역복지의 실핏줄”이라며 “이 활동예산을 줄이는 것은 실핏줄을 막아 결국 지역복지의 뇌출혈을 초래하는 것과 같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지원사업의 부족분이 이번 추경에 증액된 것과 관련해 “어르신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임위원회뿐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도 증액예산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줄여서는 안 되는 예산이 돌봄과 장애인 일자리, 위기이웃 발굴 예산”이라며 “경기도는 숫자상의 집행률만 볼 것이 아니라 예산 감액이 도민의 삶과 시군 복지현장에 미칠 영향을 우선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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