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일본 세토시 고등학생 국제교류 성료

효양고–세토니시고, 상호방문으로 우정과 교류의 폭 넓혀

김인수 기자
2026-09-07 15:21:11




이천시–일본 세토시 고등학생 국제교류 성료 (이천시 제공)



[한국Q뉴스] 이천시는 이천시 국제화추진협의회의 국내·외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천시 일본 세토시 고등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이 지난 9월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이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간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문화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월 말 세토시 세토니시고등학교 교류단의 이천 방문에 이어 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세토시를 답방하는 상호방문 방식으로 진행돼 교류의 지속성과 실질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 8월 말 세토니시고등학교 교류단 학생 13명과 인솔자 2명이 효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전통놀이와 탁구 교류전 등을 함께하며 양국 학생 간 우정을 쌓았다.

또한 학교 급식을 함께 체험하는 등 한국의 학교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효양고등학교 교류단 학생 18명, 인솔교사 2명, 일본 교류 담당자 1명은 세토니시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문화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제 개회식에 참석하고 한국 문화와 효양고등학교를 소개하는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효양고 학생들은 세토니시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실마다 마련한 다양한 문화제 부스를 직접 체험하며 일본의 학교문화와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양국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효양고등학교와 세토니시고등학교 간 자매학교 제휴에 관한 협정서’체결식도 열렸다.

양 학교 교장이 협정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환함으로써 학교 간 교류를 공식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학생 교류와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효양고등학교와 세토니시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교류를 시작해 2025년 5회, 2026년 2회 등 총 7회의 온라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상호방문은 온라인을 통해 쌓아온 교류를 실제 만남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천시와 세토시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도예교류를 시작해 2006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기존 문화교류를 교육·청소년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이천과 세토시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중한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양 도시 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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