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외교단, 미 공군 교류행사에서 글로벌 통역 역량 강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군산 미 공군 장병 및 공공외교단 50여 명 참여 교류 개최

김상진 기자
2026-09-07 09:42:47




전북 공공외교단, 미 공군 교류행사에서 글로벌 통역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9월 3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6 전북 공공외교단-미 공군기지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도내 공공외교단의 글로벌 통역 역량 강화와 공공외교 감각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 미 공군 장병들에게 전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알리는 한편 전북 공공외교단원이 그동안 쌓아온 외국어 통역 실력을 현장에서 직접 발휘해 글로벌 소통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전북 공공외교단원은 단순한 참가자에 머물지 않고 미 공군 장병들과 소그룹으로 매칭되어 행사의 전 과정에서 ‘전담 민간 외교관 및 통역 도슨트’역할을 수행했다.

단원들은 △비빔밥 만들기 체험에서 재료와 조리법의 유래를 영어로 밀착 설명하고 △한복 착용 및 경기전 등 한옥마을 탐방 시에는 한옥의 건축적 특징과 역사적 배경을 직접 통역 안내했다.

이어진 △한지 바람부채 만들기 과정에서도 제작 기법을 매끄럽게 통역 전달하며 현장 소통을 주도했다.

참가한 공공외교단원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정형화된 언어를 넘어, 미 공군 장병들과 실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실전 언어 응용력과 문화적 수용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공공외교단 단원은 “원어민인 미 공군 장병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영어로 설명하고 통역하면서 외국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늘었다”며 “지역을 알리는 외교관 역할을 직접 해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전북국제협력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 공군과의 우호 증진은 물론, 전북 공공외교단원들이 실전 통역과 소통 경험을 통해 실력을 성장시키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공외교 현장 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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