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유치 ‘승부수’ 던진 강릉시 유치위원회 첫발

범시민 역량 결집해 유치 총력, 지역 강점 살린 맞춤형 전략 본격화

김석화 기자
2026-09-04 07:17:1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한국Q뉴스] 강릉시는 4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동향과 유치 대상기관을 점검하는 한편 강릉형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유치 대상기관 우선순위 논의와 중앙부처·관계기관 건의 등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4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등의 유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동향과 강릉시의 유치 방향을 공유하고 유치 대상 기관과 그 동안의 주요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특히 범시민적 유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 하기로 의결했다.

범시민추진단은 강릉시장과 민간 단장이 공동으로 이끌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현장 홍보를 담당하는 ‘대외협력’과 전략 개발을 담당하는 ‘기획전략’ 으로 이원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 자체 발굴 기관을 포함한 유치 대상 기관을 종합 검토하고 위원회 논의를 통해 유치 우선순위를 체계화해 향후 대응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강릉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중요한 과제”며 “범시민추진단과의 긴밀한 소통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강릉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중 범시민추진단 발대식과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권 시군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