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한우농가에 우량 숫소 9마리 분양…출품 개체 모두 낙찰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생산 우량 숫소 9두, 파주연천 스마트경매장서 전량 분양

김인수 기자
2026-09-04 07:18:48







[한국Q뉴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자체 생산·관리한 우량 한우 숫소 9마리를 모두 농가에 분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된 숫소들은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 체계에 따라 일정 기간 성장과 능력을 평가하는 ‘당대검정’을 마친 12개월령 안팎의 개체들이다.

분양은 지난달 파주 연천서 열린 스마트경매장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가축경매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린 6~8개월령 한우가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데, 이번에 출품한 개체 가운데 한 마리는 12개월령임에도 611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전체 수소 경매 최고가인 약 618만원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분양 현장에는 축산단체와 한우협회 관계자, 지역 농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분양은 지난 4월 수원화성오산축협 스마트경매장에서 진행한 남부권 분양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분양이다. 당시에는 우량 한우 숫소 22마리를 분양했으며 출품 개체들은 평균 이상의 가격에 낙찰됐다.

도는 1차 분양 당시 지리적 거리와 시기 등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경기북부 한우농가의 추가 분양 요청을 반영해 이번 북부권 현장 분양을 마련했다.

도는 자체 육성한 우량 한우를 농가에 공급해 개량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가 우수한 유전자원을 활용할 기회를 넓혀 경기 한우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양수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이번에 분양한 숫소들은 당대검정과 체계적인 번식·혈통관리를 거친 우량 한우”며“도에서 육성한 우량 유전자원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의 한우 개량 기회를 넓히고 남부와 북부 농가가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분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