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광명시가 사업 여건 등으로 반영하기 어려웠던 주민 제안을 다시 살펴보고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다듬는 숙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63건의 주민제안을 받았다.
이 가운데 담당부서 검토 과정에서 사업 취지와 주민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사업 여건이나 추진 방식 등의 이유로 반영하기 어려웠던 제안 8건을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했다.
숙의토론 대상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가 안내도 설치 사업,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흡연부스 조성 사업,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버스정류장 증설 사업 등 총 8건이다.
각 사업 추진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 방향을 살펴봤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 제안자,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안사업 취지와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토론은 1부 분과별 토론과 2부 전체토론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분과별로 2건의 제안사업을 집중 논의했다.
2부에서는 분과별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 내용을 수정·보완했다.
수정·보완한 제안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숙의토론회는 주민 제안을 단순히 반영 여부로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제안이 현실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9월 중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