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밤길 안전 지키는 ‘스마트 보안등’ 확충

심야시간대 안심이 앱 켜고 보안등 지나가면 조명 밝아지고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신고 가능

김덕수 기자
2026-09-04 06:37:55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한국Q뉴스] 종로구는 밝고 쾌적한 야간 귀갓길 조성을 위해 10월까지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추진한다.

올해 대상지는 혜화동을 포함한 관내 60여 곳이다.

구는 낡고 오래된 보안등은 친환경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양방향 스마트 보안등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보행자가 휴대전화로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심야시간대에 안심 귀가 서비스를 실행하고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앱으로 종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신고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때 신고자 주변 보안등이 깜박거려 경찰관이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 가능하다.

보안등 관리 부서에서도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보안등을 상시 관제하고 정비해 고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오후 11시부터 익일 5시에 해당하는 심야시간대에는 보안등 밝기를 최대 밝기의 50~80% 수준으로 하향 조절해 에너지 절감, 빛 공해 방지, 주민 수면권 보장에 기여한다.

한편 종로구는 2024년에는 교남동 및 숭인2동 약 470개소, 2025년에는 누상동과 연건동 일대 350여 개소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10월까지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1인가구 밀집 지역 등 범죄예방 강화의 필요성이 우선시되는 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