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환해졌어요”… 속초 주거환경개선봉사단, 홀몸 어르신 집수리

교동 홀몸 어르신 가구 찾아 도배·장판 교체 올해 3월 출범 후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주거 개선 봉사 이어가

김석화 기자
2026-09-03 08:16:19




“집이 환해졌어요”… 속초 주거환경개선봉사단, 홀몸 어르신 집수리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에 나서고 있다.

속초시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9월 2일 교동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철거하고 새로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오랜 기간 주택 내부의 벽지와 장판이 낡고 훼손됐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를 미뤄온 상태였다.

봉사단은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집수리에 나서 생활공간을 말끔하게 정비했다.

속초시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올해 3월 새롭게 구성된 봉사단체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주택을 정비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 보수와 정비 등 다양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본 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을 바꾸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계천 주거환경개선봉사단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께서 깨끗해진 집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봉사단이 가진 재능과 힘을 꾸준히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