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내 조경자원 DB 구축

김덕수 기자
2026-09-02 08:19:51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한국Q뉴스] 남해군이 관내 조경수와 화훼 자원의 생산·보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공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생산자 상생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민선 8기 군수 지시사항에 따라 지역 내 조경자원을 활용해 지역 생산자 소득을 증대하고 정원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 산림공원과 및 10개 읍·면을 통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관내에는 총 20개소에서 60여 종 5만여 주의 조경수가, 6개소에서 30여 종 5만5000여 주의 화훼 자원이 보유·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남해읍과 고현면, 이동면 등을 중심으로 조경수 생산이 활발하며 창선면과 남면, 이동면, 서면에서 수국, 국화, 장미 등 다채로운 화훼 품종이 집중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조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DB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본격 실행할 계획이다.

모든 공공 조경·녹화·정원 사업 설계 시 통합 DB 조회를 우선적으로 반영하며 대규모 장기 사업의 경우 사전에 설계 반영 예정인 수목 종류 정보를 지역 생산자에게 공유해 수요에 맞는 수종을 적기에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화훼류의 경우 지속가능한 정원조성 방침에 따라 다년생 초화류 식재를 확대할 예정으로 지방계약법 허용 범위 내에서 지역 생산자를 대상으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DB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실시 할 계획으로 매월 보유 현황을 현행화해 수급 매칭 정확도를 제고하고 사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관내 조경·화훼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 생산자의 소득을 올리는 동시에 아름다운 정원도시 남해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공공사업 부서와 지역 생산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