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홍천군은 농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업 창업교육관 신규 입주자를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농산업 창업교육관은 지난해 8월 13개 업체의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됐다.
지난 1년간 창업교육과 브랜드·제품화, 온라인 판매,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입주기업의 연간 매출 규모는 약 1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업화도 활발히 이루어져 내면산 배추 1만 6700여 포기와 이를 활용한 덤벙김치 5200여 통, 홍천 농산물을 활용한 커피 제품 8500여 개, 방울토마토 3톤 이상이 판매되는 등 실질적인 판로 성과로 이어졌다.
신규고용과 함께 입주기업 간 공동판매·공동 배송, 온라인 판매 지원 등 협업도 이루어지면서 교육관은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와 판매를 실험하는 창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푸르린 이민서 대표는 “처음에는 각자 사업을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주기업들과 교류하면서 혼자서는 해보기 어려웠던 판매 방식도 함께 시도할 수 있었다”며 “검율농원과 라이브 판매와 공동 배송을 진행한 경험처럼, 새로 입주하는 기업들도 다른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 규모는 독립 사무실 형 4실과 1인 데스크형 1석으로 총 5개 공간이다.
입주 대상은 농산업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청년·일반 농업인과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임대료는 공간 유형에 따라 연 60만원에서 84만원 수준이다.
홍천군은 첫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과 실행력, 시설 활용 계획,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제품 개선, 브랜드·마케팅,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 실제 판매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윤선화 소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교육관의 시설과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갈 농산업 창업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농산업 창업교육관이 홍천의 농산물과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과 판매로 연결하는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교육 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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