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구리시는 신동화 시장이 8월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족 기능 강화와 광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2대 핵심 정책 건의서를 사전에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국정 설명회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 부처 관계자와 187명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구역계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및 건설 분담금 국비 지원을 주요 안건으로 선정해 정책 건의서에 담아 중앙정부에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구역계 확대 (275만㎡ → 322만㎡)
첫 번째 안건으로 구리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구역계 확대를 건의했다.
시는 제21대 대통령 공약인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 도시 조성’과 환경시설 지하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자족도시 도약의 기반이 될 도시 지원 시설 용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12월 말 공공주택지구 지정 당시 동쪽의 잔여 개발제한구역이 지구와 단절된 채 남게 된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장기적인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구역을 공공주택지구에 포함해 통합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지구 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구역계를 기존 275만㎡에서 322만㎡로 확대해 지구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사업 시행자와 중앙정부에 적극 요청했다.
■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및 재정 구간 건설 분담금 국비 지원
두 번째 안건으로는 구리 시민의 숙원인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를 건의했다.
시는 올해 발표된 태릉CC 개발계획과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발맞춰 태릉CC 개발에 따른 광역 교통 개선 대책에 GTX-B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태릉CC 개발 수요를 반영하면 경제성(B/C)이 1.01로 타당성을 확보하는 만큼, 2028년 지구 계획 승인에 앞서 2027년 3월로 예정된 지구 지정 단계에서 타당성을 선제적으로 재검증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관내에 GTX-B 정차역이 없음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정 구간이 포함돼 약 312억 원의 광역철도 건설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상 선로 접속 공사로 갈매동과 인창동 일대에 소음과 진동 등 주거 환경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형평성을 고려해 구리시의 건설 분담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거나 분담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국정 설명회는 구리시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토평2지구의 성공적인 개발과 GTX-B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구리시가 온전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의 정당한 교통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의한 핵심 현안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중앙 부처 및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번 국정 설명회에서 건의한 핵심 현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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