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함안군 여항면은 지난 27일 여항면 별천마을 소재 민안비 앞에서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항면이 주최하고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허지숙 여항면장, 조방제 보존위원회 위원장, 이순자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지역 주민,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건하게 진행됐다.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함안 여항지구는 여항산과 서북산 일원을 최후의 보루로 삼고 1950년 8월 미군 제25사단과 함안군민이 적군 2만명과 19차례에 걸쳐 고지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 끝에 많은 사상자를 남기면서도 끝까지 지켜낸 역사적인 곳이다.
함안 여항지구는 영남 일대의 대표적인 6·25격전 전투사 중 하나로 기록돼 있으며 이에 여항면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고 참전용사와 희생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허지숙 여항면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위령제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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