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지난 5월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관내 대상자 1526명 중 24.25%인 370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백신’ 으로 널리 알려진 HPV 백신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필수에 가까운 예방접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올해 5월 6일부터 2026년 기준 2014년생 남아까지 확대해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지원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성별과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여성의 자궁경부암 외에도 남성에게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감염 전 접종 시 예방 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만 12세 시기의 적기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 대상인 2014년생 남아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당해 연도에 1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종 간격에 따라 이듬해 2차 접종을 받더라도 무료 혜택이 유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HPV 예방접종 대상을 남아까지 확대함에 따라 성별에 관계없이 청소년 모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관련 질환의 장기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안전성과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보호자께서는 자녀가 적기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성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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