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16주년 경술국치 추념식 개최

국권 침탈 아픈 역사 되새기고, 순국선열 숭고한 희생·독립정신 기려

김덕수 기자
2026-08-28 07:49:54




충청남도 도청



[한국Q뉴스] 충남도가 국권 침탈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8일 충남도서관에서 구본영도 정무부지사와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6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 충남지부장의 개식사 △추념사 △추념 시낭송 △독립군가 제창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회의에서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등 학계 연구진의 주제발표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시대적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구본영 정무부지사는 추념사에서 “116년 전 우리 민족은 국권을 강탈당하는 치욕과 망국의 깊은 슬픔을 고스란히 겪어야 했다”며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독립의 의지를 꺾지 않았고 마침내 광복이라는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추념식은 단순히 지나간 슬픔에 머무는 자리가 아니라, 강력한 국력을 길러 아픈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건한 다짐의 자리”며 “백범 김구 선생 학술회의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민족과 국가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성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 부지사는 “도는 올바른 역사 인식과 보훈문화 확산을 통해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정신이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