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영 서울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신속 추진 촉구 및 길음뉴타운‘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 제안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2년 연속 중앙투자심사 탈락… 시장 "적정한 대안 갖고 사업 추진하겠다" 답변 이끌어내 길음동 등 통학 취약 지역의 실질적 실태조사 촉구 및 지자체-교육청 협력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 제안에 교육감 "적극 검토" 화답

김덕수 기자
2026-08-27 16:47:47




목소영 서울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신속 추진 촉구 및 길음뉴타운‘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 제안 (서울시 제공)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목소영 의원은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성북구 주민 숙원사업인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학생 통학길 교육편차 해소를 위한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을 전격 제안했다.

목소영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성북구 정릉동 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목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2022년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진을 약속 했음에도,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이 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서 1차 '재검토', 2차 '반려'처분을 받으며 거듭 좌초된 바 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심사에서 편익 과다 추정 지적을 받았음에도, 두 번째 심사에서 B C가 1.115로 오히려 급등해 심사기관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적정한 대안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이행 의지를 밝혔다.

목 의원은 시장의 정치적 약속이 실질적인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와 실무 관리를 거듭 주문했다.

“통학시간의 격차가 곧 교육격차”'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제안에 교육감 “적극 검토”화답 이어 목 의원은 성북구 길음뉴타운 지역의 심각한 중학생 통학 환경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길음1동의 경우 수용 인원 한계로 거주 중학생의 절반 이상이 원거리 학교나 경사가 심한 지역으로 배정받고 있으며 긴 배차간격, 만원버스, 가파른 구릉지로 인해 학부모들이 사설 통학셔틀버스 비용을 떠안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목 의원은 교육청의 형식적인 기존 실태조사 방식을 비판하며 “어디에 통학버스가 필요한가를 찾아내는 실질적인 '학생 통학환경 실태조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중교통비 지원, 통학순환버스 도입, 노선 개선 등을 맞춤형으로 아우르는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기대감을 높였다.

목소영 의원은 “정책은 말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제대로 작동할 때 완성된다”며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과 학생 통학환경 개선 모두 성북구 주민과 아이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현안인 만큼, 서울시와 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목의원은 지역현안 이외에도 한강버스의 부실한 사업계획과 모호해진 대중교통의 정체성을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