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와 클래식의 만남…나주 ‘살롱 드 시네마’ 개최

9월 19일 나주첫만남센터, 벨에포크 프로그램 세 번째 시리즈

김상진 기자
2026-08-27 15:04:26




나주문화재단 문화기반조성팀 추성희 대리 (나주시 제공)



[한국Q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간직한 공간에서 프랑스 명작 영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 클래식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보인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나주첫만남센터에서 ‘첫만남 이야기-살롱 드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기념하는 공간인 ‘나주첫만남센터’에서 펼쳐지는 ‘벨에포크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프랑스 식문화를 체험하는 ‘살롱 드 퀴진’과 예술 교류 프로그램 ‘살롱 드 아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영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클래식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입체적인 시네토크를 마련했다.

이번 ‘살롱 드 시네마’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영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진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할 당시 깊은 영감을 받은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를 중심으로 사랑과 노년, 돌봄과 존엄 등 우리 삶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아무르’를 시작으로 ‘마농의 샘’, ‘퐁네프의 연인들’, ‘아멜리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등 시대별 프랑스 영화를 함께 살펴보며 작품 속에 담긴 시대와 사랑, 삶의 다양한 모습을 짚어본다.

나주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는 각 영화의 분위기와 정서에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현장에서 연주해 관객들이 영화와 음악을 함께 듣고 느끼며 프랑스 문화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에 대한 진모영 감독의 해설과 클래식 연주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단순한 영화 강연이나 음악공연을 넘어 이야기와 영상,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나주문화재단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기반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서 진행한 ‘살롱 드 퀴진’과 ‘살롱 드 아트’에 이어 이번 ‘살롱 드 시네마’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 프랑스 문화예술을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역사적 이야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나주읍성 생활권 단위의 로컬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