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맞춤형 밀착지원으로 방송 제작진 발길 쇄도

촬영소재 발굴부터 현장 밀착 지원까지…유명 인사 방문 열기 이어져

김덕수 기자
2026-08-27 15:18:28




거창군, 맞춤형 밀착지원으로 방송 제작진 발길 쇄도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군이 풍부한 지역 자원과 세심한 ‘맞춤형 밀착 행정’을 무기로 전국의 방송 제작진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거창의 다양한 매력을 조명하기 위해 KBS, MBN, KNN 등 주요 방송사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7일에는 KBS 명품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4부작 K-슈퍼푸드’ 제작진이 남하면 지산에 위치한 약초농원을 찾아 ‘구증구포 흑도라지’의 제조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식의 매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다큐멘터리로 3부 천상의 레시피 ‘찜’의 주제 중 한 가지 재료로 구증구포 흑도라지의 제조과정과 의학적 증명을 통해 탁월한 효능을 보여줄 계획이다.

앞서 7월에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팀이 거창읍의 자연드림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백필두씨를 주인공으로 1만 평 규모의 치유산책길과 정원을 가꾸며 사는 자연인의 삶을 촬영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거창의 풍부한 먹거리와 미식을 알리는 방송도 잇따랐다.

지난 8월 20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가북면 동촌마을 어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고추장 물국수와 오이미자 물김치, 가지냉국을 선보여 향수를 자극했으며 KNN 신규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권이 거창의 최고급 식재료를 찾고 특별한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KBS ‘6시 내고향 ’달려라 고향버스‘△MBN 매일아침 ’ 이승윤의 위대한 미식기행 ‘△KBS 창원 ’우문현답‘, ’스크롤‘, ’AI 여친소‘등은 물론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정준호 이사장과 개그맨 임우일·나현영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숨핫‘을 통해 수승대 등 거창의 숨은 명소들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됐다.

이처럼 거창군이 많은 방송 제작진이 찾는 배경에는 군의 차별화된 '원스톱 방송지원 시스템’ 이 있다.

군은 지역 구석구석의 스토리를 발굴해 방송 작가들에게 맞춤형 소재를 먼저 제안하는 한편 제작진의 섭외 요청 시 적합한 마을·농가·인물을 신속히 연결하고 현장 지원까지 밀착 제공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약초농원의 청년농부 김민승씨는 “농산물 판매에는 홍보가 필수적인데, 군에서 방송을 연결해 주고 촬영 현장까지 나와 격려와 지원을 해주니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도혜 기획예산담당관은 “뉴미디어 시대에도 방송 매체가 가지는 파급력과 신뢰도는 여전히 크다”며 “풍부한 소재 발굴부터 현장 밀착 지원까지 아끼지 않고 있으니 전국의 많은 제작진이 거창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 TV 방송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OTT,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및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민선 9기 ‘다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