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노년층 다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베트남 쉐프와 함께 맛으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 운영

음식으로 만나는 베트남, 요리로 나누는 문화교류

김덕수 기자
2026-08-26 14:34:12




고성군가족센터, 노년층 다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베트남 쉐프와 함께 맛으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운영 (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가족센터는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기 동안 관내 거주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베트남 쉐프와 함께 맛으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셰프와 함께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연스러운 문화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강사는 고성군에서 실제로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 중인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으로 직접 자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요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요리 과정에서 베트남의 식문화와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접하고 서로의 식문화와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씨는 “베트남 음식이라고 하면 강한 향신료로 인해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익숙한 재료도 많고 재미있었다. 특히 요리활동뿐만 아니라 쉐프와 함께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다문화 인식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음식은 누구나 쉽게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친숙한 매개체이며 이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베트남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결혼이민여성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