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하동군이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공공시설과 유휴 공간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취임 이후 지역 곳곳에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공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지역의 특성과 주변 자원을 고려한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지난 8월 19일에는 금남면 청소년수련원과 전도 만남의 광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주변 관광자원, 접근성 등을 살펴보고 관계 부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들 시설을 단순히 유지·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규 시설 확충에만 의존하기보다 기존 공공 자산 가운데 활용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시설별 입지와 특성에 맞는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공공시설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의 연장선에서 하동군은 다음 날인 20일 이화스마트복합쉼터 광장에서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섬진강 일원의 체류공간 확충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획일적인 숙박시설에서 벗어나 책과 휴식,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케이션’ 만의 차별화된 숙박공간을 조성하고 섬진강과 만지 배밭, 송림공원, 하동읍권의 문화·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하동에 보다 오래 머물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하동군수는 “이미 조성돼 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공공시설과 유휴 공간도 활용 방식에 따라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청소년수련원과 전도 만남의 광장을 비롯한 지역의 가용 자산을 꼼꼼히 살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역시 단순한 숙박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하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류공간으로 만들어 섬진강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장기 미활용 공공시설과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각 시설의 입지 여건과 특성에 맞는 활용계획을 마련해 기존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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