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조인 정읍 집결…제39회 전국 시조경창대회

김상진 기자
2026-08-24 10:42:39




전국 시조인 정읍 집결…제39회 전국 시조경창대회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전국 각지의 시조인들이 정읍 선비문화관에 모여 평시조와 사설시조 등 4개 부문에서 소리 실력을 겨뤘다.

‘제39회 전국 시조경창대회’ 가 지난 22일 정읍 선비문화관에서 열렸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정읍시지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성악인 시조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그 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조창은 시조시를 일정한 장단과 가락에 맞춰 부르는 전통 성악이다.

경연은 평시조와 사설시조, 명창부, 대상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조 특유의 절제된 운율과 가락을 살려 자신만의 소리와 개성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대상부 우수상은 순천의 세노 오리카 씨가, 명창부 장원상은 대전의 한욱진 씨가 각각 차지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은 관객들에게 우리 시조가 지닌 깊은 멋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의 시조인들이 정읍에 모여 우리 전통 시조의 멋과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