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간 몽골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를 찾아 현지 의료시설에서 지역 주민과 아동 905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의료 나눔을 실천했다.
의료봉사단은 40명으로 치과의사회 14명, 한의사회 6명, 치과위생사회 4명, 치과기공사회 3명, 물리치료사회 2명, 작업치료사회 2명, 방사선사회 2명, 보건의료정보관리사회 1명, 임상병리사회 1명 등 전북특별자치도 9개 의약단체의 전문 의료진과 지원인력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의 의료장비 지원으로 문을 연 고비덴탈 2호점과 고비텐트 치과병원 등 2곳에서 진행됐다.
총 6개의 치과진료실과 치과기공실을 운영하며 틀니 제작과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에네렐인력개발센터에서는 4개의 한방진료실을 운영해 한의과 진료와 함께 테이핑요법 및 마사지건을 활용한 통증관리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학적 경험과 전문적인 치료기법을 현지 의료진과 공유하는 의료세미나도 진행했다.
치과의사회는 근관치료·소아치과·임플란트, 치과위생사회는 소아·노인 구강위생관리, 한의사회는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 물리치료사회는 테이핑 기법 등을 주제로 분야별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지 의료진 13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달란자드가드시와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고비지역의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부터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의 숲’조성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의료와 환경을 아우르는 국제협력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의 손을 잡고 아픈 곳을 살피며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는 과정에서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연대와 나눔을 만들어냈다.
심진찬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의료봉사와 함께 메마른 고비의 땅에 나무를 심으며 사람의 건강을 돌보는 일과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에 심은 작은 나무 한 그루처럼 우리가 나눈 따뜻한 마음도 몽골과 전북을 잇는 희망의 숲으로 오래도록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호 이사장은 “이번 몽골 해외의료봉사는 아픈 곳을 돌보는 의료활동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잇고 전북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도주의와 공공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협력과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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