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문경칠석차문화제·제5회 다석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각지 차인 한자리에... 차 한 잔에 담긴 정성과 나눔의 의미 되새겨

김덕수 기자
2026-08-19 12:51:18




제28회 문경칠석차문화제·제5회 다석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문경시 제공)



[한국Q뉴스] 문경차문화연구원은 지난 1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인, 관람객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제28회 문경칠석차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남·사랑·꿈·나눔’을 주제로 칠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경 찻사발의 아름다움과 전통 차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제5회 문경 다석 경연대회’에는 30팀의 차인들이 각자의 개성과 정성을 담은 찻자리를 선보였으며 중국 항주 수인대학교 학생들이 중국 송대의 ‘점다법’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차문화를 소개하며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은 참가자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찻자리를 둘러보고 차를 시음하며 차문화의 멋과 향을 가까이에서 즐겼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칠석다례’는 칠성신에 향을 올리고 제를 지내는 전통적인 칠석 의식을 설치미술, 무용과 결합한 품격있는 무대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통 서예와 문인화 계승 및 문경칠석차문화제 발전에 기여한 서예가 정산 김화섭 선생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패가, 문경 차문화 발전과 지역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고재숙 선생에게 문경시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한 제5회 문경 다석경연대회에서는 ‘은·월’ 이라는 찻자리 명으로 찻자리를 마련한 김난희·오윤미 씨가 대상을 수상 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차 한 잔에 담긴 정성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경 찻사발에 깃든 아름다움과 차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차인들이 문경에 모여 차문화를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문경칠석차문화제가 문경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