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 가축 사료구매자금 291억원 지원

상반기 783억 원 포함,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1,074억 원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8-18 14:01:37




한우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는 사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291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올해 도내 축산농가에 지원되는 사료구매자금은 상반기 783억원을 포함해 총 1,074억원 규모다.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변동 등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등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지원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사료 외상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 연 1.8%금리로 2년 거치 후 일시상환하는 방식이다. 농가별 지원액은 축종별 농가당 지원 한도는 축종별 사육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9일까지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경남도는 시군과 농·축협 등 관계기관에 자금 배정내역과 대출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고 대출 마감 기한까지 자금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하반기 지원이 농가의 사료 구매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