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434년 전 승리의 바다가 다시 깨어난다

14일 한산해전 출정식부터 해전 재현·승전입항식까지 장대한 역사 되짚어

김덕수 기자
2026-08-14 16:33:28




통영시, 434년 전 승리의 바다가 다시 깨어난다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통영시는 대한민국 대표 호국역사축제인 ‘제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한산해전 재현’ 이 14일 통영 앞바다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선수군의 출정을 알리는 ‘한산해전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되살리는 ‘한산해전 재현’, 승리한 수군을 맞이하는 ‘승전입항식’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1592년 한산대첩 승리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한산해전 출정식’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바다로 나서는 조선수군의 결연한 모습을 재현하며 한산해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펼쳐지는 ‘한산해전 재현’에서는 통영 앞바다를 무대로 조선수군의 함선과 거북선 등이 참여해 한산대첩의 치열했던 해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수군의 대표 전술인 학익진과 압도적인 승리의 순간을 다양한 연출과 함께 선보이며 축제의 역사성과 현장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해전 재현이 끝난 뒤에는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조선수군을 시민들이 함께 맞이하는 ‘승전입항식’ 이 이어지며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의 축제로 꾸며가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과거의 전투 장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출정에서부터 전투와 승리, 귀환까지 한산대첩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이다.

시 관계자는 “한산해전 재현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가진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 통영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시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호국정신, 그리고 한산대첩의 의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