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렴행정 실현 위한 복무·초과근무 특별점검 착수

2026년 반부패·청렴시책 연계…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과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김덕수 기자
2026-08-14 10:08:34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한국Q뉴스] 하동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과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공무원의 복무·초과근무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2026년 반부패·청렴시책의 하나로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과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시간외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정수급 의혹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공무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간의 초과근무 내역에 대한 전산자료 분석과 현재의 복무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군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8월 10일부터 1차 자료 확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례는 당사자 소명과 관련 자료 대조 등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점검 결과 부정수령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부정수령액 전액을 환수하고 부정수령액의 5배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고의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초과근무명령 제한, 인사위원회 징계의결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등도 검토한다.

군은 ‘부패·갑질신고 익명신고방 온-톡’등 신고채널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보자의 신원과 제보 내용이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취급 범위를 최소화하고 제보를 이유로 인사상·업무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동군보건소등 직속기관의 행정효율 제고를 위해서 인력 운영 현황과 민원 처리 경과 등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청렴 실천과 자율적 부패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에 근거해 철저히 확인하고 위반 사항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점검 결과를 간부공무원 청렴추진단과 부서장 중심의 책임관리 체계를 통해 공유하고 초과근무 사전승인·사후확인 절차와 복무관리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백-e 상시모니터링, 이해충돌방지 자체점검, 전 직원 청렴교육 등 기존 청렴시책과 연계해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군민이 공감하는 ‘함께 만드는 청렴 하동’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