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함께 맞는 광복 81주년 보훈가족부터 어린이까지 프로그램 풍성

광복회원 간담회 열고 독립운동 역사 담은 '포토모자이크 태극기' 전달

김덕수 기자
2026-08-13 08:09:09




중구, 함께 맞는 광복 81주년 보훈가족부터 어린이까지 프로그램 풍성 (서울중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훈가족부터 어린이, 주민 모두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들과 광복의 역사를 나누는 한편 영화와 역사탐방을 통해 중구 곳곳에서 역사를 돌아본다.

구는 오는 14일 광복회 회원들과 뜻깊은 만남을 갖는다.

서윤환 광복회 중구지회장과 회원 6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과 함께 ‘포토모자이크 태극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특별히 제공해 준 태극기에, 중구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순국선열의 얼굴, 덕수궁 앞 만세운동 현장, 중구에서 발견된 광복군 관련 문서 등 사진을 조각처럼 붙여 ‘포토모자이크 태극기’를 완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중구 보훈회관에서는 광복회 회원 등 보훈가족 40명이 ‘태극기 꽃풍선’을 만들며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눴다.

어린이들도 만들기 체험을 통해 광복의 역사와 의미를 배웠다.

지난 12일 중구 초등돌봄센터 곳곳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광복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흥인초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함께 완성했고 봉래초센터에서는 무궁화 클레이로 한반도 지도를 만들었다.

손기정키움센터에서는 ‘태극기 식빵 샌드위치’를 만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영화와 역사탐방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도 이어진다.

13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에서 보훈가족과 중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 ‘동주’를 상영하고 13~14일에는 장충단공원에서 야간 역사탐방 ‘장충단, 호국의 길’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뜻을 이어온 후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구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를 소중히 기억하고 주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새기며 다음 세대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