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15일부터 야간운항 확대…한강의 밤 즐긴다

잠실→여의도, 여의도→마곡 야간운항 각각 2회 증편…야간관광‧야간경제 활성화

김덕수 기자
2026-08-12 13:01:49




한강버스 15일부터 야간운항 확대…한강의 밤 즐긴다 hwp (서울시 제공)



[한국Q뉴스] 한여름 불볕더위 속에서도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탁 트인 한강 풍경과 강바람을 즐기려는 시민·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 한강버스를 타고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밤의 한강’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한강버스 야간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민·국내외 관광객이 저녁 시간대에도 한강과 주변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운항 횟수를 늘려 야간 관광과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을 유도해 야간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우선 잠실→여의도 방면은 오후 6시 50분과 7시 20분에, 여의도→마곡 방면은 오후 8시 25분과 8시 55분에 각각 2회 증편한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해질녘부터 야간까지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붉게 물드는 노을은 물론, 마곡·여의도·잠실·반포 일대 등 주요 경관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서울의 야경을 한강 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한강버스’ 가 일상 속 이동 수단을 넘어 한강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낮 시간대 운항도 확대한다.

마곡→여의도 방면은 오후 3시와 3시 30분, 여의도→잠실 방면은 오후 4시와 4시 30분에 각각 증편해, 보다 촘촘한 이동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한강버스를 찾아주신 이용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15일부터 확대되는 야간운항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한강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