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지사협, 의료봉사와 복지실태조사 추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건강·생활 실태 함께 살펴, 일석이조 성과 거둬

김상진 기자
2026-08-12 12:30:31




장수군 계북면지사협, 의료봉사와 복지실태조사 추진 (장수군 제공)



[한국Q뉴스] 장수군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북면 원양교회에서 의료봉사와 연계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복지실태조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의료봉사 현장을 복지실태조사의 장으로 활용해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복지 욕구 등을 살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수를 돕는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대자인병원·수병원·전주항외과 의료진과 전주강림교회 선교단이 함께해 진료, 초음파, 수액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발마사지·이혈치료·이미용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진행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작은 선물 100개를 마련해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김재수 위원장은 “의료봉사 현장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현장이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와 현장 복지실태조사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면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건강·생활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 절차에 따라 사례관리 시스템에 등록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과 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은 앞으로도 사례대상자를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촘촘한 복지행정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