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 전국 확대 협력 나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8개 기관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인수 기자
2026-08-12 07:37:52




시흥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 전국 확대 협력 나서 (시흥시 제공)



[한국Q뉴스] 시흥시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김천시, 동두천시, 용인시, 세종시, 고양시, 서산시, 맵퍼스와 함께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비롯한 미래 융복합 교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배곧동과 정왕동 일대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교통신호제어기의 신호정보를 수집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신호정보 연계체계를 거쳐 민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전자는 교차로 접근 시 신호등의 색상과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는 운전자가 신호 변경 시점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이고 급정지와 교차로 꼬리물기, 신호위반 등 위험 운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효과 분석 결과 과속 발생 비율은 30%에서 20%로 10%포인트, 급감속은 59%에서 45%로 14%포인트, 신호위반은 10%에서 4%로 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참여기관 간 기술·서비스 협력을 확대해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 단위 교통신호정보 연계 체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간 단절 없는 교통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차와 실외 이동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스마트 교통인프라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김우회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시흥시는 배곧·정왕권을 중심으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