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연극 ‘사의찬미’ 공연

1920년대 청춘들이 마주한 사랑과 예술, 그리고 삶의 선택

김덕수 기자
2026-08-12 07:27:31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연극 ‘사의찬미’ 공연 (안동시 제공)



[한국Q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6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사의찬미’를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사의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1920년대 격변기를 살아간 두 예술가의 사랑과 예술, 삶의 선택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서로의 예술과 사상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윤심덕과 김우진은 자유롭게 자신의 삶과 예술을 펼치고자 하지만, 시대적 제약과 각자가 처한 현실 속에서 갈등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작품은 두 사람의 사랑뿐만 아니라 홍난파와 나혜석 등 같은 시대를 살아간 실존 예술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는다.

역사적 사실에 극적 상상력을 더해 당시 신지식인과 예술가들이 마주한 현실과 고민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서예지와 곽시양을 비롯해 진소연, 김건호, 김태향, 박수야, 허동수가 출연한다.

배우들은 서로 다른 삶과 가치관을 지닌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밀도 높은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부터 관객의 관심을 모으며 1층 객석이 모두 매진됐고 2층 객석도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우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