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실외기 화재 주의…포항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 당부

에어컨 사용량 급증에 따른 실외기 과열 및 전기설비 화재 예방 당부

김덕수 기자
2026-08-11 15:41:06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한국Q뉴스] 포항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공동주택 실외기와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실외기 과열 및 전기설비 과부하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실외기 주변 통풍 장애와 먼지 누적, 노후 전선 및 부적절한 멀티탭 사용 등은 화재 발생의 주된 원인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공동주택 단지에 화재 예방 안전관리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단지 내 전기·소방시설 자체 점검과 입주민 대상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주요 점검 및 준수 사항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 전선의 피복 손상 여부 확인 △단독 콘센트 또는 고용량 전용 멀티탭 사용 △실외기 주변 통풍 방해 물건 및 상부 적치물 제거 △열교환기·핀 먼지·이물질 주기적 청소 △실외기 작동 중 과열·소음·탄 냄새 발생 시 즉각 가동 중단 등 에어컨 실외기 점검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소화기·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정기 확인 △전기설비의 과부하 및 접속부 풀림 등 이상 유무 확인 △비상구 및 피난통로 내 적치물 제거 등 소방·전기·피난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폭염 속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단지에서는 에어컨 실외기 및 소방·피난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