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쏟아지는 별똥별, 안방에서 본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 유튜브 생중계

김덕수 기자
2026-08-11 15:16:23




여름밤 쏟아지는 별똥별, 안방에서 본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 유튜브 생중계 (서대문구 제공)



[한국Q뉴스] 혜성이 남긴 우주 먼지의 경이로운 쇼. 8월 12~13일 박물관 옥상에서 실시간 방송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대표적인 별똥별 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가 찾아온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3대 유성우 중 가장 화려한 광경을 자랑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를 맞아 이달 12일과 13일 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밤하늘 라이브 중계 및 온라인 소통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대에 직접 유성우를 관찰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특별한 관측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달빛의 방해가 거의 없는 최적의 관측 조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혜성 잔해물이 지구 대기권과 마찰해 빛을 만드는 유성우의 모습을 통해 우주 환경의 자연사적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양일간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다.

박물관 옥상에 설치된 전천 카메라를 활용해 밤하늘 영상을 송출하며 기상 조건과 유성우 관측 상황에 따라 심야를 지나 이튿날 새벽까지 탄력적으로 연장 진행한다.

방송 중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박물관과 소통할 수 있다.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중 ‘스위프트-터틀’혜성이 궤도상에 남긴 먼지와 얼음 잔해 지대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참고로 극대기는 13일 정오경으로 예측되며 이번 중계 때 시간당 60~100개 내외의 유성이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물관은 이달 6일 저녁 스마트폰으로 유성우 등의 천문 현상 촬영 기법을 알려 주는 대면 강좌도 개설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도심 속에서도 실시간으로 우주 과학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태양계에서 벌어지는 우주쇼를 편안하게 시청하시는 가운데 천체과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