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박물관, 7개월 만에 작년 관람객 수 돌파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효과 ‘톡톡’

김덕수 기자
2026-08-11 09:00:11




대성동고분박물관, 7개월 만에 작년 관람객 수 돌파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7월 31일 기준 올해 관람객이 총 7만3622명으로 작년 한 해 관람객 수를 7개월 만에 가뿐히 추월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K-문화유산에 매료된 외국인 관람객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작년 관람객 수 3000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명소로서 위상을 확고히 증명했다.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김해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도 관람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적 관심을 겨냥해 기획한 세계유산 한일 교류 특별전 ‘신의 섬 가야를 만나다’ 가 흥행을 견인했다.

전 세계 전문가와 관광객의 수요를 정확히 적중시킨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하반기 관람객 유치에도 일등 공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김해지역 박물관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우수기관이다.

박물관은 이러한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는 28일부터 2주간 개최되는 ‘2026 세계유산 축전-가야고분군’을 비롯해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문화의 출발점이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대표하는 대성동고분군을 소개하는 전문 박물관”이라며 “세계적 수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야 유산의 위대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